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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죽 -소고기 버섯죽
올리브1000
2020. 6. 26. 14:11
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본죽~
이제 직장인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치료식처럼 여겨지는 것 같다
스트레스 받거나 소화가 안 될때, 입맛이 없을 때 슬로우푸드로 몸이 왠지 좋아지는 느낌??
오늘도 회사에 출근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입맛이 없어서 점심을 동료와 함께 본죽으로 통일했다
예전엔 쇠고기 미역죽이 있어서 대자연 오거나 빈혈? 오는 느낌일때 딱 좋았는데 없어져서 아쉽다.
밥은 포기해도 커피는 포기 못하는 우리 직딩들 ㅠㅠ
빈 속에 커피를 택하는 대신 소고기 버섯죽을 선택했다.
휴게소에서 동료랑 도란도란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.
항상 양이 많아서 다 못먹는데 반만 먹자니 조금 아쉽고 다 먹자니 심히 부담스러운 본죽 ㅋㅋ
생각만큼 맛있진 않았다...날이 더 더워지면 못 먹을듯 ㅠㅠ
차가운걸 최대한 안먹으려고 노력중인데 먹고 나니 아아가 심히 땡겼다
건강을 생각해서 바깥바람 쐬는걸 포기하고 먹었으니 참았다
내 자신이 대견하다
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속은 편해서 좋은 본죽 점심이었다~~
오늘 저녁은 대신 퇴근하고 맛난 것 을 먹고 싶은 것은 욕구불만일까??